바지 밑단부터 스커트까지, ‘밑단’ 영어 표현 총정리
해외에서 옷을 사거나 수선해야 할 때, ‘밑단’이라는 간단한 단어 하나 때문에 말이 막혔던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바지 길이를 줄이거나 스커트 끝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정확한 영어 표현을 몰라 원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면 정말 답답했을 겁니다. 걱정 마세요! 옷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인 밑단과 관련된 다양한 영어 표현들을 쉽고 명확하게 알려드릴게요.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은 옷 수선이나 쇼핑 상황에서 자신감 있게 소통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목차
- 밑단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 핵심 표현: 상황별로 알아보는 다양한 영어 문장
- 밑단 수선 요청 및 길이 조절
- 밑단 종류 및 스타일 요청
- 밑단 관련 문제 설명
- 쇼핑 시 밑단 관련 질문
- 실생활에 바로 적용하는 방법: 핵심 포인트
- 실전 영어회화 시나리오: 바지 밑단 수선 맡기기
- 회화 포인트 및 표현 분석
- 더 알면 좋은 추가 정보: 알아두면 유용한 표현들
- 다양한 밑단 마감 종류와 명칭
- 옷 종류별 밑단 특징과 관련 표현
- 밑단 관련 패션 용어 및 트렌드
- 밑단의 핵심 요소: 세부적으로 알아보기
- 기능성: 올 풀림 방지 및 내구성 향상
- 심미성: 실루엣과 스타일에 미치는 영향
- 맞춤성: 개인의 신체와 스타일에 맞게 조절
- 결론: 자신감 있게 밑단을 영어로 표현하기
밑단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옷의 가장자리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부분인 ‘밑단’을 가리키는 가장 대표적인 영어 단어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 단어 하나만 알아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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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Hem
발음: [헴]
뜻: (옷의) 단, 밑단
Hem은 명사로 ‘밑단’ 자체를 의미하기도 하고, 동사로 ‘밑단을 처리하다’, ‘단을 박다’라는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옷의 종류(바지, 스커트, 드레스, 셔츠 소매 등)에 관계없이 가장자리 마감을 통칭하는 핵심 단어이므로 반드시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단어를 알면 수선이나 쇼핑 상황에서 훨씬 수월하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핵심 표현: 상황별로 알아보는 다양한 영어 문장
밑단과 관련된 영어 표현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수선을 맡길 때, 옷의 상태를 설명할 때, 쇼핑할 때 등 상황에 따라 필요한 표현들이 달라지죠. 이제 구체적인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영어 문장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밑단 수선 요청 및 길이 조절
가장 흔하게 밑단 관련 영어가 필요한 순간은 바로 수선을 맡길 때입니다. 길이를 줄이거나 늘리는 등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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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I need to get these pants hemmed.
발음: [아이 니드 투 겟 디즈 팬츠 헴드]
뜻: 이 바지 밑단 수선해야 해요. -
표현: Could you shorten the hem, please?
발음: [쿠쥬 쇼튼 더 헴, 플리즈?]
뜻: 밑단을 줄여주시겠어요? -
표현: I’d like to shorten the hem by two inches.
발음: [아이드 라잌 투 쇼튼 더 헴 바이 투 인치스]
뜻: 밑단을 2인치 줄이고 싶어요. -
표현: Please take up the hem a little.
발음: [플리즈 테잌 업 더 헴 어 리틀]
뜻: 밑단을 조금만 올려주세요. (take up: (길이를) 줄이다, 올리다) -
표현: Can you lengthen the hem?
발음: [캔 유 렝튼 더 헴?]
뜻: 밑단을 늘릴 수 있나요? -
표현: I need about half an inch let down.
발음: [아이 니드 어바웃 하프 언 인치 렛 다운]
뜻: 반 인치 정도 내려야 해요. (let down: (길이를) 늘리다, 내리다)
밑단 종류 및 스타일 요청
밑단은 단순히 길이를 조절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마감 방식이 있습니다. 원하는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요청할 때 사용하는 표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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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Can you do an original hem?
발음: [캔 유 두 언 오리지널 헴?]
뜻: 원래 밑단을 살려서 수선해 주실 수 있나요? (주로 청바지에 사용) -
표현: I’d like a blind hem, please.
발음: [아이드 라잌 어 블라인드 헴, 플리즈]
뜻: 공그르기(겉에서 바느질땀이 보이지 않는 방식) 밑단으로 해주세요. -
표현: Could you make it a rolled hem?
발음: [쿠쥬 메잌 잇 어 롤드 헴?]
뜻: 말아박기 밑단으로 해주시겠어요? -
표현: I want a frayed hem look.
발음: [아이 원트 어 프레이드 헴 룩]
뜻: 올이 풀린 듯한 밑단 스타일을 원해요. -
표현: Please just serge the edge.
발음: [플리즈 저스트 서지 디 에지]
뜻: 그냥 오버로크 처리만 해주세요. (serge: 오버로크하다)
밑단 관련 문제 설명
옷을 입다 보면 밑단이 풀리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설명할 때 필요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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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The hem is coming undone.
발음: [더 헴 이즈 커밍 언던]
뜻: 밑단이 풀리고 있어요. -
표현: The stitching on the hem is loose.
발음: [더 스티칭 온 더 헴 이즈 루스]
뜻: 밑단 박음질이 느슨해요. -
표현: The hem is uneven.
발음: [더 헴 이즈 언이븐]
뜻: 밑단이 울퉁불퉁해요. / 길이가 짝짝이에요. -
표현: There’s a hole near the hem.
발음: [데어즈 어 홀 니어 더 헴]
뜻: 밑단 근처에 구멍이 났어요.
쇼핑 시 밑단 관련 질문
옷을 구매할 때 밑단 수선 가능 여부나 길이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쇼핑 상황에서 유용한 질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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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Can these pants be hemmed?
발음: [캔 디즈 팬츠 비 헴드?]
뜻: 이 바지 밑단 수선 가능한가요? -
표현: Do you offer hemming services here?
발음: [두 유 오퍼 헤밍 서비시스 히어?]
뜻: 여기서 밑단 수선 서비스 제공하나요? -
표현: What is the inseam length?
발음: [왓 이즈 디 인심 렝쓰?]
뜻: 바지 안쪽 솔기 길이가 어떻게 되나요? (바지 길이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
표현: How much is the hem allowance?
발음: [하우 머치 이즈 더 헴 얼라우언스?]
뜻: 밑단 시접 분량이 얼마나 되나요? (밑단을 늘릴 수 있는지 확인할 때)
실생활에 바로 적용하는 방법: 핵심 포인트
밑단 관련 영어 표현을 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실제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밑단 수선이나 쇼핑 시 유용한 몇 가지 팁입니다.
- 정확한 길이 측정 및 전달: 바지 밑단을 수선할 때는 평소 자주 신는 신발을 신고 길이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신발을 가져가지 못했다면, 원하는 바지 총 기장(total length)이나 안쪽 솔기 길이(inseam length)를 인치(inch)나 센티미터(cm) 단위로 정확히 알려주세요. “I want the hem to hit right at the top of my shoes.” (밑단이 신발 바로 위까지 오게 해주세요.) 와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원하는 밑단 스타일 명확히 하기: 단순히 길이를 줄이는 것 외에 특별히 원하는 밑단 마감 스타일(예: 청바지의 원래 밑단 살리기, 정장 바지의 공그르기)이 있다면 명확히 요청해야 합니다. 참고할 만한 사진을 보여주거나, “I’d like it to look exactly like this.” (이것과 똑같이 보이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면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옷 구매 시 수선 가능 여부 및 비용 확인: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지만 길이가 맞지 않을 경우, 구매 전에 밑단 수선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Is hemming included in the price, or is there an extra charge?” (밑단 수선 비용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나요, 아니면 추가 요금이 있나요?) 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 밑단 시접(Hem Allowance) 확인하기: 옷의 길이를 늘리고 싶을 때는 밑단 안쪽에 여분의 원단(시접)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시접이 충분하지 않으면 길이를 늘리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수선 전문가에게 “Is there enough hem allowance to lengthen these pants?” (이 바지를 늘릴 만큼 밑단 시접이 충분한가요?) 라고 문의해 보세요.
- 온라인 쇼핑 시 상세 정보 확인: 온라인으로 옷을 구매할 때는 직접 입어볼 수 없으므로, 제품 설명에 나와 있는 사이즈 가이드, 특히 인심(inseam) 길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모델의 키와 착용 사이즈 정보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상품평(review)에서 다른 구매자들이 길이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긴급 상황 대처: 중요한 자리에서 갑자기 밑단이 풀렸다면 임시방편으로 옷핀(safety pin)이나 양면테이프(double-sided tape)를 사용해 고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임시적인 해결책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제대로 된 수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세탁 시 주의사항: 섬세한 소재나 특수한 밑단 마감(예: 레이스, 비즈 장식)이 있는 옷은 세탁 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세탁 전에 의류 라벨의 세탁 지침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손세탁하거나 세탁망을 사용하는 것이 밑단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전 영어회화 시나리오: 바지 밑단 수선 맡기기
이제 배운 표현들을 활용하여 실제 대화 상황을 연습해 보겠습니다. 고객(A)이 세탁소 겸 수선집(Tailor shop / Dry cleaner’s)에 청바지 밑단 수선을 맡기는 시나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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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A: Hi, I’d like to get these jeans hemmed, please.
발음: [하이, 아이드 라잌 투 겟 디즈 진즈 헴드, 플리즈]
뜻: 안녕하세요, 이 청바지 밑단 좀 수선하고 싶어요. -
표현: B: Sure, no problem. How much shorter do you need them?
발음: [슈어, 노 프라블럼. 하우 머치 쇼터 두 유 니드 뎀?]
뜻: 네, 그럼요. 얼마나 줄여 드릴까요? -
표현: A: I think about two inches. Can I try them on so you can pin them?
발음: [아이 띵크 어바웃 투 인치스. 캔 아이 트라이 뎀 온 소 유 캔 핀 뎀?]
뜻: 한 2인치 정도요. 입어볼 테니 핀으로 고정해 주실 수 있나요? -
표현: B: Absolutely. The fitting room is right over there. Let me know when you’re ready.
발음: [앱솔루틀리. 더 피팅 룸 이즈 라잇 오버 데어. 렛 미 노우 웬 유어 레디]
뜻: 물론이죠. 탈의실은 바로 저쪽에 있어요. 준비되시면 알려주세요. -
표현: A: (After trying on) Okay, I’m ready. I think this length looks good.
발음: [오케이, 아임 레디. 아이 띵크 디스 렝쓰 룩스 굿]
뜻: (입어본 후) 네, 준비됐어요. 이 정도 길이가 좋은 것 같아요. -
표현: B: (Checking the pinned length) Alright, two inches it is. Do you want to keep the original hem? It costs a bit extra.
발음: [올라잇, 투 인치스 잇 이즈. 두 유 원트 투 킵 디 오리지널 헴? 잇 코스츠 어 빗 엑스트라]
뜻: (핀으로 고정된 길이 확인하며) 네, 2인치 맞네요. 원래 밑단을 살리시겠어요? 비용이 조금 추가됩니다. -
표현: A: Yes, please. I’d like to keep the original faded look at the bottom. How much will it be in total?
발음: [예스, 플리즈. 아이드 라잌 투 킵 디 오리지널 페이디드 룩 앳 더 바텀. 하우 머치 윌 잇 비 인 토탈?]
뜻: 네, 부탁드려요. 밑단의 원래 워싱된 느낌을 유지하고 싶어요. 총 얼마인가요? -
표현: B: With the original hem, it will be $20.
발음: [위드 디 오리지널 헴, 잇 윌 비 트웬티 달러즈]
뜻: 원래 밑단 살리는 걸로 하시면 20달러입니다. -
표현: A: Okay, that sounds fine. When will they be ready for pickup?
발음: [오케이, 댓 사운즈 파인. 웬 윌 데이 비 레디 포 픽업?]
뜻: 네, 괜찮아요. 언제 찾으러 오면 될까요? -
표현: B: They should be ready by tomorrow afternoon. We’ll give you a call when they’re done.
발음: [데이 슈드 비 레디 바이 투모로우 애프터눈. 윌 기브 유 어 콜 웬 데어 던]
뜻: 내일 오후까지는 준비될 거예요. 완료되면 전화드리겠습니다. -
표현: A: Great, thank you so much!
발음: [그레잇, 땡큐 쏘 머치!]
뜻: 좋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회화 포인트 및 표현 분석
- Get something hemmed: ‘~의 밑단을 수선하다’라는 의미로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I need to get these pants hemmed.” 처럼 목적어(these pants)를 get과 hemmed 사이에 넣어 사용합니다.
- Pin them: 옷감을 임시로 고정하기 위해 ‘핀으로 고정하다’라는 뜻입니다. 수선 시 길이를 맞출 때 흔히 사용됩니다.
- Original hem: 청바지 밑단의 워싱이나 디테일을 그대로 살리면서 길이를 줄이는 수선 방식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밑단 수선보다 기술이 필요하고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Ready for pickup: ‘찾아갈 준비가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수선이나 세탁이 완료되었을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 In total: ‘총’, ‘전부 합해서’라는 의미로, 최종 가격을 물어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알면 좋은 추가 정보: 알아두면 유용한 표현들
밑단과 관련하여 기본적인 표현 외에도 알아두면 더욱 풍부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추가 정보와 표현들이 있습니다. 옷의 종류나 스타일에 따라 사용되는 용어가 다르기도 하고, 문화적인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밑단 마감 종류와 명칭
밑단 마감은 옷의 종류와 디자인, 원단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몇 가지 전문적인 용어를 알아두면 옷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시 더 정확한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 Topstitched Hem: 가장 일반적인 밑단 처리 방식으로, 접힌 단 위로 스티치(박음질)가 보이도록 박는 방식입니다. 캐주얼한 의류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Can you do a simple topstitched hem?” (그냥 일반적인 상침 밑단으로 해주시겠어요?)
- Blind Hem (Blind Stitch Hem): 겉에서는 바느질땀이 거의 보이지 않도록 안쪽에서 특수한 방식으로 꿰매는 밑단입니다. 정장 바지나 스커트 등 깔끔한 마감이 필요한 옷에 주로 사용됩니다. “I prefer a blind hem for these dress pants.” (이 정장 바지는 공그르기 밑단이 좋겠어요.)
- Rolled Hem: 원단 끝을 두 번 가늘게 말아 박는 방식으로, 얇거나 비치는 원단(실크, 쉬폰 등)의 스카프나 블라우스 밑단 처리에 자주 사용됩니다. “A narrow rolled hem would look best on this silk blouse.” (이 실크 블라우스에는 얇은 말아박기 밑단이 가장 잘 어울릴 거예요.)
- Serged Hem (Overlocked Hem): 오버로크 기계를 사용하여 원단 끝의 올이 풀리지 않도록 마감하는 방식입니다. 밑단을 접어 박지 않고 오버로크 처리만 하는 경우도 있으며, 니트나 신축성 있는 원단에 자주 사용됩니다. “Just serge the edge, I don’t need it folded.” (접지 않아도 되니 그냥 오버로크 처리만 해주세요.)
- Faced Hem: 밑단과 동일한 모양의 다른 천 조각(안단)을 덧대어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 곡선 형태의 밑단이나 두꺼운 원단에 사용되어 형태를 유지하고 고급스러운 마감을 제공합니다. “A faced hem will give the skirt a nice structure.” (안단을 댄 밑단은 스커트 형태를 예쁘게 잡아줄 거예요.)
옷 종류별 밑단 특징과 관련 표현
옷의 종류에 따라 선호되거나 특징적인 밑단 스타일이 있습니다.
- 청바지 (Jeans): 위에서 언급된 ‘Original Hem’이 중요합니다. 워싱된 밑단을 살리는 것이 청바지의 멋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밑단을 접어 입는 ‘Cuffed Hem’ 스타일도 흔합니다. “I usually wear my jeans with a cuff.” (저는 보통 청바지 밑단을 접어 입어요.)
- 정장 바지 (Dress Pants/Trousers): 보통 ‘Blind Hem’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길이는 신발을 살짝 덮거나 구두 뒷굽 중간 정도까지 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바지 밑단 뒤쪽을 앞쪽보다 살짝 길게 하는 ‘Slanted Hem’ (경사진 밑단)도 있습니다.
- 스커트/드레스 (Skirts/Dresses): 디자인과 원단에 따라 매우 다양한 밑단 처리가 가능합니다. ‘Rolled Hem’, ‘Faced Hem’, ‘Lace Trim Hem’ (레이스 장식 밑단), ‘Scalloped Hem’ (물결 모양 밑단), ‘Asymmetrical Hem’ (비대칭 밑단) 등 디자인 요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The asymmetrical hem makes this dress unique.” (비대칭 밑단이 이 드레스를 독특하게 만들어줘요.)
- 셔츠/블라우스 (Shirts/Blouses): 소매 끝(cuff)도 일종의 밑단 처리입니다. 셔츠 밑단은 바지 안에 넣어 입거나 빼서 입는 스타일에 따라 곡선형(shirttail hem) 또는 직선형으로 디자인됩니다.
밑단 관련 패션 용어 및 트렌드
패션계에서는 밑단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과 트렌드가 등장합니다. 관련 용어를 알아두면 패션에 대한 대화를 나누거나 최신 스타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Cropped Hem: 발목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의 밑단 스타일입니다. 바지나 상의 모두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Cropped jeans are very popular right now.” (크롭 진이 요즘 아주 인기예요.)
- Frayed Hem: 의도적으로 밑단의 올을 풀어 자연스럽거나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입니다. 청바지나 데님 스커트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High-Low Hem: 앞쪽보다 뒤쪽 기장이 더 긴 밑단 스타일입니다. 상의나 드레스, 스커트에 적용되어 드라마틱한 효과를 줍니다.
- Lettuce Hem: 오버로크 기법을 활용하여 밑단이 물결치듯 얇고 곱슬거리게 마감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신축성 있는 니트 소재나 얇은 원단에 사용되어 여성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 Raw Hem: 밑단을 아무런 처리 없이 자른 상태 그대로 두는 방식입니다. 자연스럽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며, 올이 잘 풀리지 않는 원단에 사용됩니다.
밑단의 핵심 요소: 세부적으로 알아보기
밑단은 단순히 옷의 끝부분을 마감하는 것을 넘어, 옷의 전체적인 완성도와 기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밑단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기능성: 올 풀림 방지 및 내구성 향상
밑단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원단의 가장자리가 풀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직물은 잘린 단면의 올이 쉽게 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밑단을 접어서 박거나 오버로크 처리 등을 함으로써 원단 끝을 보호하고 옷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잘 처리된 밑단은 잦은 세탁과 착용에도 옷의 형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 옷의 밑단은 튼튼하게 이중으로 박음질(double-stitched hem)하여 내구성을 높이기도 합니다.
심미성: 실루엣과 스타일에 미치는 영향
밑단은 옷의 전체적인 실루엣과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밑단의 길이, 너비, 마감 방식에 따라 옷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지 밑단의 길이는 다리가 길어 보이거나 짧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스커트나 드레스의 경우, 밑단의 디자인(예: 물결 모양, 비대칭) 자체가 중요한 디자인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밑단 스티치의 색상이나 굵기, 방식(예: 블라인드 스티치 vs. 상침 스티치)도 옷의 전반적인 느낌(예: 포멀함 vs. 캐주얼함)을 결정하는 데 기여합니다.
맞춤성: 개인의 신체와 스타일에 맞게 조절
기성복의 경우, 밑단은 개인의 키나 다리 길이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바지의 경우, 자신의 키와 선호하는 스타일에 맞게 밑단 길이를 수선하는 것이 옷맵시를 살리는 데 필수적입니다. 밑단 수선을 통해 같은 옷이라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맞춤 핏’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길이를 맞추는 것을 넘어, 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결론: 자신감 있게 밑단을 영어로 표현하기
자, 이제 ‘밑단’과 관련된 다양한 영어 표현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처음에는 ‘hem’이라는 단어 하나만 알면 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수선 요청부터 스타일 설명, 문제 상황 표현까지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셨을 거예요.
해외여행 중 쇼핑을 하거나, 현지에서 옷 수선을 맡겨야 할 때, 오늘 배운 표현들을 떠올려 보세요. “Could you shorten the hem?” 이나 “I’d like an original hem, please.” 와 같이 명확하게 원하는 바를 이야기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영어 때문에 망설이거나 답답해할 필요가 없을 거예요!
물론 모든 표현을 한 번에 다 외울 필요는 없답니다. 가장 자주 사용할 것 같은 표현 몇 가지부터 익숙해지도록 연습해 보세요. 실제 수선집이나 옷 가게에 있는 상황을 상상하며 소리 내어 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작은 성공 경험들이 쌓이면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쑥쑥 자라날 거예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옷 수선과 관련된 다른 표현들(예: 허리 줄이기, 소매 길이 조절)이나 다양한 옷 종류, 원단에 대한 영어 표현들도 함께 알아두면 더욱 좋겠죠?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표현들을 접하다 보면, 어느새 옷에 관해서는 영어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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